본교 교수 저서 7권, ‘2020년 세종도서 학술·교양 부문’에 선정

2020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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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종도서 학술·교양 부문 우수도서로 본교 교수의 저서 7권이 선정됐다.

 

학술부문 우수도서로는 곽신환 교수의 『1583년의 율곡이이』는 철학/심리학/윤리학 분야에 선정됐으며 박창호 교수의 『인터넷을 넘어선 사회학』과 김태형 교수의 『인도-파키스탄 분쟁의 이해』와 서문기 교수의 『공감, 대한민국을 바꾼다』와 김영수 교수의 『기업가정신:이론과 실천』은 사회과학분야에 선정됐고 교양부문 우수도서로는 유효상 교수의 『판단과 선택』이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됐고 불어불문학과 이찬규 교수의 『문장과 함께하는 유럽사 산책』은 역사/지리/관광 분야에 선정됐다.

 

철학과 곽신환 교수의 『1583년의 율곡 이이』는 40여 년의 교수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율곡의 생애 마지막 1년을 통해 율곡의 철학과 삶을 살펴보고 그로부터 16세기 이후 조선의 정치·사회의 틀과 유학사의 맥락을 폭넓게 들여다보는 저서이다.

 

정보사회학과 박창호 교수의 『인터넷을 넘어선 사회학』은 인터넷이라는 기술이 사이버 공간이라는 새로운 사회영역을 제공함으로써 그 속에 펼쳐지는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분야별로 접근하고 그 변화를 사회학적으로 바라보며, 특정의 사회모습이 인터넷으로 사라지지만 새롭게 등장하는 현상을 미래사회학의 관점을 제시하는 저서이다.

 

정치외교학과 김태형 교수의 『인도-파키스탄 분쟁의 이해』는 어떤 이유로 인도 아대륙이 영국의 오랜 식민지에서 독립을 쟁취할 때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할 독립을 했어야 하는가, 인도와 파키스탄이 각각 핵무기를 보유한 이후 자국의 안보전략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정보사회학과 서문기 교수의 『공감, 대한민국을 바꾼다』는 공감이 무엇인지 학술적으로 살펴보며 다양한 학술 연구 자료 및 언론 기사를 바탕으로 공감 부재 대한민국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관찰한다. 공감의 시민을 어떻게 탄생시킬 수 있는지, 공감의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영역과 사회구조적인 영역에서 다루고 있다.

 

벤처중소기업학과 김영수 교수의 『기업가정신:이론과 실천』은 기업가정신의 이론적 근간과 체계를 교육할 교재의 틀을 잡고 국내외 기업가정신분야 석학들의 논문을 기본으로 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기업가정신 교육자와 공부하는 학생 및 연구자들의 지침서이다.

 

중소기업대학원 유효상 교수의 『판단과 선택』은 행동경제학에서 주장하는 인간 사고방식 속 편향과 휴리스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며, 우리가 인생의 의사결정자로서 좀 더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불어불문학과 이찬규 교수의 『문장과 함께하는 유럽사 산책』은 국내에서 처음 저술된 문장 관련 연구를 다룬 책이다. 문장의 기원과 역사부터 구성 요소, 기업·학교·스포츠에서 변용된 오늘날의 문장에 이르기까지 두루 톺아보는 안내서 역할을 한다.

 

한편, 세종도서 선정사업은 출판활동 고취와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학술 부문 400종, 교양 부문 550종을 선정하여 공공도서관, 전문도서관, 작은도서관, 전국 초중고에 보급하고 있으며 2019년엔 2,901곳에 452,212권을 보급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