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연구원, 구로구와 지역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구로 교육기술센터’ 개관

2025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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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AI융합연구원이 구로구와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기술센터를 개관했다. 김계영 숭실대 IT대학장(앞줄 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개관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AI융합연구원은 지난 24일 구로구와 함께 지역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구로 교육기술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센터에서는 지역 내 기업과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기업공동연구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 △주민 대상 AI·디지털 교육 △기술 적용·홍보 지원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숭실대와 구로구는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혁신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AI 분야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센터에서는 구로구 소재 중소·중견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업이 직면한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적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재직자에게 실무 중심의 AI·데이터 교육을 제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기관·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상호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김계영 숭실대학교 IT대학장 겸 AI융합연구원장은 “교육기술센터를 통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관내 기업에는 유능한 AI 혁신 인적자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센터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융합연구원 박광영 교수는 “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트렌드를 발 빠르게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에 개관한 센터가 AI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지능화혁신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에 이어 숭실대학교 AI융합연구원과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크렌베리 이근우 부사장의 ‘인공지능 시대의 CEO’, 경우시스테크 구용현 수석의 ‘AIoT와 산업안전 기술’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편, 숭실대학교 AI융합연구원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디지털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AI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기술센터 구로의 개관으로 지역사회와 대학, 기업 간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기술센터 개관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