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HK+사업단, 제11회 콜로키움 온라인 개최

2020년 11월 20일
384

 

본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장경남)에서 11월 24일(화) 웨스트민스터홀 436호에서 한양대학교 윤해동 교수를 초청하여 제11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도 코로나 방역을 위해 줌(Zoom)으로 개최된다.

 

본 발표는 <한국 근현대사 연구의 전환과 방법적 변모>라는 주제로 세 가지 측면을 논의한다. 첫째는 근대역사학과 민족서사의 형성에 대한 것이다. 식민지시기와 해방후 근대역사학을 중심으로 한 민족서사의 제 2형식에 관해 논의한다. 둘째는 민족서사의 근거로서 특수와 보편에 대해 논의한다. 보편과 특수의 문제, 문명과 문화의 문제 등과 관련하여 식민지와 근대성을 다룬다. 셋째는 민족서사의 미래운명에 대한 것이다. 이제 단일민족이 중심이 된 단선적인 진보서사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근대역사학은 새로운 서사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며, 서사행위가 과거를 수정하고 재편성하고 있는 중이다.

 

장경남 단장은 “이번 발표 주제는 HK+사업단의 아젠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사업단의 연구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활발한 토론과 학술적 교류를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가 심화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단의 콜로키움은 분기별로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사업단 아젠다 연구를 심화 확장할 수 있는 학술행사로 기획되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