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장경남)은 5월 31일(수) 오후 3시에 정기 월례발표회를 개최한다. 사업단의 월례발표회는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이를 통해 사업단 연구원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월례발표회에서는 사업단의 천춘화 HK연구교수가 <‘만주 기행’의 성행과 ‘하얼빈’의 부상 : 식민지말기의 ‘하얼빈 서사’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중국 동북에 위치한 하얼빈(哈爾濱)은 러시아에 의해 건설된 철도 계획도시였고, ‘동방의 파리’란 이름으로 식민지시기를 풍미했던 국제도시였다. 이 글은 이러한 국제도시 하얼빈이 1930년대 말에 와서야 식민지 조선에서 화제가 되면서 부상하게 되었던 맥락을 살펴보고 한국 지식인들의 시선 속에 포착된 하얼빈 표상의 특징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숭실대학교 HK+사업단은 이번에 마련된 월례발표회에서 연구원들 상호 간 연구 실적 발표를 통해 활발한 토론과 학술적 교류를 기대한다.

 

2023년 5월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 정기 월례발표회

 

▶ 주제 발표: <‘만주 기행’의 성행과 ‘하얼빈’의 부상 : 식민지말기의 ‘하얼빈 서사’ 연구>

▶ 발표자: 천춘화 HK연구교수(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

▶ 일시: 2023년 5월 31일 수요일 오후 3:00 ~4:30

▶ 장소: 숭실대학교 창의관 605호 회의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