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회’ 개최

2013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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崇實大學校 報道資料

    * 담 당: 우희덕 대외협력처 홍보팀 계장(02-820-0821) 
* 문 의: 박영철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장(02-820-0742)

숭실대,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회’ 개최
EBS와 공동기획…입시에 내몰린 청소년들에게 고전의 정수 알려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가 EBS(사장 신용섭)와 공동기획으로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자들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고전의 정수를 알리고, 그들이 스스로 사유하는 힘을 갖도록 돕는다.

이번 강연회는 4월 6일과 13일 주경철 서울대 교수(토머스 모어 ‘유토피아’)의 강연을 시작으로 △5월 11일, 18일 서병훈 숭실대 교수(밀 ‘자유론’) △5월 25일, 6월 1일 이재룡 숭실대 교수(사르트르 ‘구토’)의 순서로 이어진다. 강연장은 서울 상도동 숭실대 벤처관 309호이며, 서울시내 100여개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2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김진오 숭실대 지식정보처장은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아무나 읽을 수 없는 책이 바로 고전이다. 혼자 읽기 어렵기 때문”이라면서 “입시 경쟁에 내몰려 책 읽을 시간조차 낼 수 없는 청소년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강연은 청소년에게 고전의 진짜 맛과 멋을 깨닫게 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오늘날의 시대정신에 따라 새롭게 재해석하는 고전 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지식의 세계를 경험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