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기독교학회 주최 특별강연, ‘숭실대학교와 기독교학과: 그 과제와 미래’

2014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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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와 기독교학과, 그 과제와 미래
"영성사회 속에 ‘살리는 영성’ 불어 넣는 곳 되어야…"

 15일 오후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숭실기독교학회 주최, 인문대 기독교학과와 기독교학대학원 주관으로 2014학년도 2학기 숭실기독학회 특별강연이 열렸다. ‘숭실대학교와 기독교학과: 그 과제와 미래’를 주제로 연동교회 이성희 담임목사가 강연했다.

 ‘연동교회를 섬기고 있는 작은 목사 이성희’라고 소개한 이 목사는 "저는 하나님께서 제 목회를 통해 어떻게 한국의 교회를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어 가실지에 관심이 있다. 그 외 것들에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지도 않고 대단한 일을 하기에도 부족하다"고 했다.

 이어 "미래학자들이 한결같이 21세기 사회를 최첨단 과학시대임과 동시에 ‘영성사회’로 전망하고 있다"며 “숭실의 기독교학과는 이 사회와 시대 속에서 사람을 살리고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선한 영성인 ‘살리는 영성’을 제공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숭실대학교와 기독교학과가 ‘좋은’, ‘건강한’, ‘살리는’ 영성을 교내 구성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성경이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학문적 풍토와 분위기를 만들어 신앙과 지식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살리는 영성을 제공해야 할 과제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숭실대 기독교학과의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며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실 때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본다"고 당부하며 강연을 마쳤다.

 이날 특강은 기독교학대학원 이철 원장의 사회로 권연경 부원장이 기도하고 김회권 숭실기독교학회장과 곽신환 대학원장, 오순방 인문대학장이 참석해 개회사와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성희 목사는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장 역임했으며 주요저서로 『영으로 걸으라』,『말씀에게 길을 묻다』,『미래 사회와 미래 교회』,『디지털 목회와 팀』,『예수님의 비유』 등이 있다.

홍보팀 학생기자 임인재 (경제학과 4학년 chocolatamour@cy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