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통일 분야> 국제학술대회 개최

201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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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통일 분야’ 국제학술대회 개최

 본교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김민기)은 오는 10월 10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2016 정기국제학술대회 ‘SS4U(Soongsil for You and Unification)‘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숭실대학교 각 전공분야에서 통일을 조명한 1부 통일, 평화로 가는 길에 선 숭실인의 과제(융합연구프로그램 발표) 순서와 더불어 2부 동아시아 안보, 3부 양안관계와 남북협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민기 숭실평화통일연구원장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사드의 배치문제 등으로 어느 때보다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기에 어려운 때”지만 “지금이야말로 평화와 통일의 소중함을 깊이 성찰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점”이라며 학술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날 2부와 3부의 주제발표는 대만 국방대의 황지젠(黃基禎)·위안리청(袁力强)·셴밍쉬(沈明室) 교수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김영진 명예교수, 미국 한반도통일전략연구소 빅터 윤 박사, 프랑스 국경없는이사회의 마린 뷔소니에 이사가 맡았다.

 황지젠 교수는 <사이버 안보:중국의 사이버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새로운 안보 공간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이버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의 사이버전 전략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영진 교수는 북학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미국의 실행 가능한 정책대안을 나열하며 미국의 정책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빅터 윤 박사는 “통일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구체적인 통일안을 세워 주변 국가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가 완수해야하는 지상명령”이라고 피력했다.

 1부 사회는 고려대학교 안인해 교수가 2부 사회는 본교 김성배 교수가 맡았다. 1부 토론에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김동엽 교수,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 박영준 교수, 중앙대학교 이혜정 교수가 참가했고 2부 토론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나미 박사, 영국 요크세인트 존 대학교 세바스찬 김 교수, 대만 국립 사범대 둥시츠(?思齊)교수가 참여했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2014년 숭실대학교 서울재건 60주년을 맞아 발족되었으며,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을 개원하여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숭실통일리더십스쿨을 운영한다.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 융합전공(학부과정),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정(대학원과정)을 구축했으며 평화와 통일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 및 교육지원을 맡고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