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제91회 학위수여식 거행

2018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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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 당: 한승희 대외협력실 홍보팀 팀원  

<사진1 숭실대 제91회 학위수여식 전경>

숭실대, 91회 학위수여식 거행

황준성 총장, “세상을 변화시킬 비전을 품고 상상을 행동으로 옮겨라고 권면

학사 3,043, 석사 508, 박사 95, 명예졸업 2명 등 3,648명 학위 취득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15() 오전 11시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제91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해 학사 3,043석사 508박사 95명예졸업 2명 등 총 3,648명이 해당 학위를 받았다.

 장경남 교무처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성경봉독(류희욱 연구·산학부총장)기도(조은식 교목실장) 축하공연(웨스트민스터합창단) 학사보고(전규안 학사부총장) 권설(황준성 총장) 명예졸업증서 및 최우등상 수여(황준성 총장) 대학우등상 수여(황준성 총장 및 각 대학장) 총동문회장상 수여 및 환영사(이임수 총동문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준성 총장은 권설을 통해 영광스러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러분은 이제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세우며 세상을 변화시켜나갈 사명의 부름 앞에 섰음을 기억해 달라“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자진폐교 했던 숭실의 역사처럼 항상 진리의 편에 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며 기쁨으로 오늘을 살아가길 바란다. 염려나 부담감으로 오늘의 시간을 빼앗기지 않는 사람이 내일의 진정한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 총장은 자신만을 위한 행복은 없으며 다른 사람을 돕고 나누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며 다가올 시대의 지도자로서 용기를 가지고 두려워하는 일에 앞장서고, 세상을 변화시킬 비전을 품길 바란다. 누구나 상상하고 꿈꿀 수는 있다. 그러나 세상을 변화 시키는 사람은 상상을 행동으로 옮긴 사람이다. 숭실인의 자부심으로 여러분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라고 전했다.

 이임수 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10만 동문을 대표하여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한다. 오늘 이 졸업식을 마치며 더 넓은 세상으로 항해할 때 혼자가 아니라 숭실 동문들과 함께 라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민주화 운동 중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박현민 동문과 신건수 동문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하는 역사적인 학위 수여도 이뤄졌다.

 수석 졸업(최우등상)의 영예는 인문계열의 곽재호(경영·13), 자연계열에서는 김우경(물리·14) 학생이 안게 됐다.

 각 단과대학별 우등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문대학 이미형(일어일문) 자연과학대학 이찬섭(의생명시스템) 법과대학 박민수(법학) 사회과학대학 강민승(정보사회학) 경제통상대학 조지훈(글로벌통상) 경영대학 최태우(회계) 공과대학 이광호(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IT대학 이중문(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

<사진2 권설을 하고 있는 숭실대 황준성 총장>

<사진3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이임수 총동문회장>

<사진4 명예졸업자 고 박현민 동문 어머니인 전병임 목사가 대신 명예졸업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5 명예졸업자 고 신건수 동문 누님인 신미영 여사가 대신 명예졸업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6 숭실대 제91회 학위수여식 전경>

<참고 자료> 명예 졸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