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손선숙 연구교수, ‘한국궁중무용사’ 발간

2017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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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 당: 한승희 대외협력실 홍보팀 팀원  

숭실대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손선숙 연구교수, ‘한국궁중무용사’ 발간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본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소장 조규익, 국어국문학과 교수) 손선숙 연구교수가 6월 9일 한국 궁중무용을 통시적으로 조감한 ‘한국궁중무용사’를 한국문예연구소 학술총서 55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국배판 486쪽의 방대한 규모로 ▲고려시대 궁중정재 ▲조선 전기 궁중정재 ▲조선후기 궁중정재 ▲일제 강점기 궁중정재 ▲현대기 궁중정재 등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대 정재들의 무용형식과 구조, 종류,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재(呈才)란 궁중에서 여령(女伶)이나 무동, 지방 관아에서 기녀들이 공연했던 종합예술이다. 이 책의 저자인 손선숙 연구교수는 무용학 박사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 40호 <학연화대합설무(鶴蓮花臺合設舞)> 이수자이며, 봉래의 보존회 및 궁중정재아카데미의 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한국무용전문가이다.

저자는 “이번 발간을 통해 그간 침체되었던 궁중무용의 연구에 활기를 불어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본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가 명실상부한 한국문학•음악•무용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선숙 연구교수는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규익 교수(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장)와 함께 한국 최대의 정재인 ‘봉래의(鳳來儀)’의 복원에 참여했고, 그 결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결과로 인증을 받아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