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 도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글로벌통상학과 조승호 교수, 이하 GTEP 사업단)이 화성상공회의소와 화성시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켓플레이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장교육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래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전시회에서 해외마켓플레이스로 사업방향을 전환해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돕고 있다.
GTEP사업단 24/7팀 이재식(글로벌통상 3), 우민지(〃4), 이주영(〃 3), 안성호(정치외교 3), 최유리(독어독문 4) 학생은 영세한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플랫폼 진출 시 제반 비용이 높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직접 발로 뛰며 약 30개의 공공기관에 협업을 제안했다.
지난해 8월부터 코로나로 악화된 수출여건을 개선하고자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켓플레이스 판매대행 지원사업’을 시행해왔던 화성상공회의소는 숭실대학교 GTEP 사업단과 뜻을 모아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시장진출을 돕게 된 것이다. GTEP사업단 24/7팀 학생들은 화성시 관내의 제조업체들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돕고 마케팅 CS관리 등 다양한 업무들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숭실대 GTEP사업단 조승호 단장은 “코로나19의 위기를 이커머스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기회로 만든 GTEP 24/7팀 학생들과 화성상공회의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양기관의 산학협력을 통해 중소제조업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의 미래가 될 수 있는 학생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관내 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업을 이뤄낸 GTEP사업단 15기 24/7팀의 우민지 학생은 “GTEP사업단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확장에 힘쓰며 우리 팀도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분들과 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GTEP사업단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 수출 증대에 큰 활약을 했다.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14기까지 약 470여 명의 글로벌무역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 5관왕 수상과 더불어 전국 최다 무역전문가 인증을 획득하며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