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KOICA,
‘글로벌 ICT-경영-정책 융합 석사과정’ 운영 MOU 체결
숭실대학(총장 한헌수)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김영목) 석사학위연수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지난 6일 양 기관은 경기도 성남시 KOICA 본관에서 해당 학위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했다. 한헌수 총장과 사업책임자인 글로벌미디어학부 송관호 교수, 경영학부 한경석?황기현?이명진 교수 등 숭실대 관계자와 김영목 이사장, 김형규 역량개발총괄팀장 등 KOIC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규 연수기관으로 본교와 함께 선정된 서울시립대와 한양대학교도 이날 동시에 체결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KOICA 협력대상국의 학사 소지한 40세 이하 정부기관 종사자들 중에서 학생을 선발해 국내 연수기관에서 석사 과정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본교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KDI, KAIST, 이화여대 등 전국 13개 대학이 연수기관으로 승인을 받고 금년 8월부터 오는 17년 7월까지 3년간 총 7개 학기를 운영한다.
특히 본교는 정보통신분야의 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IT에 경영 및 정책학을 접목시킨 ‘코이카-숭실 글로벌 ICT-경영-정책 융합 석사과정(KOICA-SSU Master’s Degree Program in Global ICT Convergence with Management and Public Policy,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을 개설해 매년 19명씩 최대 57명의 학생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전체 약 35억원 규모로 투입되는 사업비는 정부(70%)와 본교(30%)가 분담하고 학생들은 체류기간 중 본교의 기숙사를 이용하게 된다.
선정 실무를 담당한 경영학부 한경석 교수는 “개도국 발전의 주체들을 육성하고 해당 국가와 우리나라, 연수생들과 숭실대 학생들과의 실질적 교류의 장이 되며 본교 IT기반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해외로까지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사업 선정 의의와 기대를 전하며 본 과정이 성공리에 시작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