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최초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숭실리더스포럼의 창립총회가 지난 2월 12일(수) 오후 6시 라마다호텔 서울강남 하늘정원홀에서 내빈과 동문 및 회원 10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최영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 공식행사가 시작되었고 ▲임승안 숭목회장 기도 ▲이임수 총동문회장 인사 ▲박광준 이사장 축사 ▲황준성 총장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임승안 숭목회장은 “숭실리더스포럼을 통하여 다시 한 번 한반도의 북쪽 평양에 숭실대학교를 재건하기를 소원한다”는 염원을 담아 기도했다.
이임수 총동문회장은 “숭실 123년의 역사에서 총장님을 비롯한 여러 동문들과 힘을 합쳐서 숭실리더스포럼을 창립하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숭실대학교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인사를 전하며, “숭실리더스포럼은 단순하게 친목모임이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모임이기 때문에 회원들 간에 소통과 협업을 통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광준 숭실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숭실리더스포럼이 발족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성경적 원리에 따라 숭실의 리더들이 칭찬받는 리더, 열성을 다하는 리더, 베푸는 리더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황준성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숭실을 지키는 믿음과 신뢰로 숭실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다시 한 번 숭실리더스포럼의 창립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한다”며 “오늘의 숭실이 있기까지 무수한 동문들의 땀과 노고와 헌신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새롭게 탄생하는 숭실리더스포럼에, 위기 때마다 숭실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바라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주시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류희욱 연구‧산학부총장은 발표를 통해 ‘숭실의 미래첨단 교육시설 구축사업: Smart Open Platform)을 소개하며, “국제적인 대학 평가에는 대표적으로 QS(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대학평가와, THE(영국 타임스고등교육)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평판과 시설투자, 교수의 연구역량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므로 학교와 법인, 동문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과제와 시설 계획(안) 및 방안을 제시했다.
1부 행사 마지막 순서로 김도규 대표(특별회원, 중소기업대학원)는 ‘지금은 협업의 시대(개인의 힘을 극대화하는 힘)’라는 표제의 발제에서 E2B Plus 협업 모델의 핵심 내용으로 “① Why(생존을 위한 외침, 수평적 관계의 정립), ② How(유휴자원공유개발, 핵심인력육성공유, 이타자리‧개방형 네트워크), ③ What(잘 하는 것에 집중, 관점의 전환)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주관사를 중심으로 주주공급사 및 대기업, 소상공인이 융합하여 세상에 상상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하며, “숭실리더스포럼이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특별회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리더스포럼의 첫 발제를 마무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숭실리더스포럼 정병희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창립총회가 이어졌고, 먼저 창립 순서에 따라 정관 심의가 이루어져 정관(안)이 확정되었다.
임원 선출은 이임수 총동문회 회장, 박영립 법인이사(화우공익재단 이사장), 임승안 숭목회장(前 나사렛대학교 총장), 석용찬 (주)화남인더스트리 회장(사단법인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회장)이 초대 공동대표로 선출되었다. 초대 감사에는 본교 전삼현 법과대학 교수가 선출되었으며, 김재호 기획위원장, 서윤호 홍보위원장, 정성희 문화체육위원장이 선임되었다.
이어서 숭실리더스포럼 22명의 특별회원에게는 특별회원패가, 43명의 정회원에게는 회원증이 수여됐다. 창립총회 축하를 위해 숭실글로벌미래교육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 중인 소프라노 이현주 교수 등이 출연하여 특별 공연을 펼쳤다.
총동문회(alumni@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