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4월 3일(목) 오전 10시 30분,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 발전기금 출연식을 개최했다.
이윤재 총장은 “한헌수 총장님은 숭실대학교에서 30년 이상 제자들을 가르치고, 제13대 총장으로도 섬겨주신 분”이라며 “학교 발전을 위해 늘 애써주셨고, 이렇게 재정적으로도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숭실을 떠나신 이후에도 학교를 사랑하고 기도해주시는 모습에 후임 총장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출연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하나님의 뜻에 맞게 잘 사용하여 숭실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한헌수 총장은 “늘 감사 인사만 드리던 입장에서 반대로 감사의 말씀을 들으니, 오히려 더 감사한 마음”이라며 “십일조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고, 그 뜻을 학교에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부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드린 작은 정성이 학교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런 따뜻한 연결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안익태기념재단 임행식 이사장은 “한헌수 총장님께서 학교를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을 옆에서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 저 역시 다음 세대를 위한 걸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익태기념재단 임종권 사무총장은 “캠퍼스에서의 따뜻했던 시간이 다시 떠오르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안익태기념재단과 숭실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출연식에는 이윤재 총장,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 안익태기념재단 임행식 이사장, 안익태기념재단 임종권 사무총장, 장경남 학사부총장, 조승호 대외협력실장, 이정현 기획조정실장, 조성민 대외협력팀장, 이지수 대외협력팀원이 참석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은 숭실발전기금 3천만 원을 완납했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출연금액은 총 155,023,928원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