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과 이웅규 교수, ‘2025년도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 선정

2025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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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T 고자기장 4K 저온 홀 효과 계측 장비 구축 계획

<숭실대 신소재공학과 이웅규 교수(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신소재공학과 이웅규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2025년도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 창의인프라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은 연구 초기 단계의 젊은 연구자들이 안정적 연구 기반을 확보하고, 도전적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교수는 ‘이형초격자(Heteromorphic Superlattice) 구조 박막 트랜지스터 연구를 위한 고자기장 저온 홀 효과 측정 장비 구축’을 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1.0 Tesla 이상의 고자기장과 4K 저온 환경에서 박막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이동도, 비저항, 캐리어 농도 등)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구축되는 홀 효과 측정 장비는 국내에 몇 없는 고정밀 계측이 가능한 설비다. 기존 0.5 Tesla 이하 상온 측정 장비로는 측정하기 어려웠던 고저항 박막과 저농도 캐리어 시스템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향후 전국 연구자들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웅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구축할 장비는 이형초격자 구조 박막 트랜지스터 연구의 필수적인 기반”이라며 “정밀한 계면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유연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적 특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