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중문과 오순방 교수(인문대학장)가 중국 천진시(天津市)와 천진사범대학(天津師範大學)이 선발하는 제10회 “千人 學術碩學硏究員 초청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23·24일 천진사범대 현지에서 가오위바오(高玉?) 총장 및 천인계획 추진회의 관계자들과 회견하고 《천진시 해외 고급 창의성 인력재원 유치 및 지원 협정서》와 《천진시 “千人 學術碩學硏究員 초청사업” 계약서》에 공동서명하였다.
회견장에는 가오위바오 총장을 비롯해 천진사범대학의 종잉화(?英?) 부총장, 양웨이(楊薇) 대외협력처장 겸 국제한어문교육대학장, 자오리민(趙利民) 인문대 학장, 쉬잉(徐瑛) 인사처장, 시에치샨(解岐山) 당서기 겸 국제한어문교육대 부학장 등 각 부처의 고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가오위바오 총장은 “천진사범대학을 대표하여 선발·초빙된 오순방 교수에게 깊은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하며 “천진시의 ‘千人 學術碩學硏究員 초청사업’은 중국국가 차원의 ‘千人 學術碩學硏究員 초청사업’의 일환이며 천진시의 핵심인재 초빙사업으로서 본 사업의 비준을 받은 천진사범대학교의 학문발전을 촉진하고 천진시의 교육사업 및 사회경제 발전에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순방 교수는 “해당 사업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와 교학 분야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며, 숭실대와 천진사범대학교, 한중 양국 간의 교육 협력과 교류의 촉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오 교수는 방문기간 동안 종잉화 부총장 등 천진사범대 대표자들과 양교간 학술교류 확대, 학과간 과학연구 추진, 석·박사 연구생 육성, 연합교과과정 운영 등에 협력하고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한편 오순방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학술등재지 편집위원장으로 다년 간 활동하며 중한어문학비교연구(中韓語文學比較硏究)에 매진해 왔으며 한국소설학회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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