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NHN회장, 발전기금 10억 원 출연 약정
-기업가 정신 갖춘 창업 인재 양성 위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
-최신 기술과 기업 현장 적응력 높이기 위해 기본 소양 교육
지난 5월 20일(월) 오후 2시 30분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본교 컴퓨터학부 석좌교수인 이준호 NHN회장 발전기금 10억 원 출연 약정식이 열렸다.
황준성 총장은 “평소 숭실과 맺은 인연을 애틋하게 생각해주시고 후학에 대한 열정과 애정뿐만 아니라 거액의 발전기금까지 약정해주셔서 감사하다. 학교로서는 큰 경사이고 기쁨”이라며 “숭실의 미래 인재들이 IT분야의 창업을 이끌어가서 2, 3세대 벤처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벤처 1세대 이준호 회장님의 염원이 담겨있는 듯하다. 본교에 주신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을 갖춘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준호 회장은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니 가장 쉬운 것이 학비 지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문과 학생들의 취업 환경이 어려운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며 “나아가 창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과 정부 지원 자금을 활용하거나, 어떻게 좋은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싶다. 창업 성과가 만들어지고 다시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숭실대와의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회장은 1997년부터 2008년까지 본교 IT대학 컴퓨터학부 부교수로 재직하였으며 NHN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서비스책임자(CAO),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치며 NHN 경영 전반을 총괄했다. 현재 NHN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올해 초 본교 석좌교수로 초빙됐다. 이준호 회장은 학생들에게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최신 기술과 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기본 소양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에는 NHN에서는 이준호 NHN회장, 진은숙 CTO, 본교에서는 황준성 총장, 실처장 전원, 김지현 홍보팀장, 윤형흔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