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식 총장, 삼성증권 ESG위원회에 사외이사로 합류

2021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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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식 총장, 삼성증권 ESG위원회에 사외이사로 합류

<사진=삼성증권>

[출처: 중앙일보] [상생경영] ESG 위원회 신설로 ESG 경영 본격화 ··· 삼성증권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최근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전략 수립과 의사 결정을 하는 최고 의결 기구다. ESG위원회는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과 장범식 숭실대 총장, 이영섭 서울대 교수(위원장)다. 삼성증권은 ESG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앞서 상정된 현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할 ESG임원협의체도 구성했다.
 
 이에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17일 업계 최초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ESG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펀드들의 성과 평가를 위한 다양한 벤치마크 지수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MSCI는 ESG 분야에서도 40년 넘게 평가 기법을 발전시켜 왔다.
 
 MSCI는 현재 200명 이상의 ESG 전담 애널리스트를 보유하고, 1만4000여개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전 세계 상장 주식·채권의 90% 이상을 분석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MSCI의 방대한 데이터와 리서치 노하우를 활용해 ESG 리서치 역량을 높여 법인 및 기관 고객에게 다양한 ES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