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숭실인 한마음골프대회 개최

2019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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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숭실인 한마음골프대회 개최

– 43팀, 180명의 숭실 가족 참여…3천 3백여 만 원 기금 모금

총동문회에서 주최한 ‘제10회 숭실인 한마음 골프대회’가 8월 19일(월) 오후 1시 화성시 리베라CC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박광준 법인이사장, 황준성 총장, 이덕실 법인이사, 박영립 법인이사, 문태현 법인감사, 이임수 총동문회장, 심영복(재)숭실대장학회 이사장, 김대근, 한헌수 전 총장 및 모교 교수, 직원, 동문 등 43팀, 18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 1부 골프대회 △ 2부 공식행사 △3부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최영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공식행사에서 안재국(사사 71학번) 숭장회장의 기도 후 오방열(대학원 경영) 골프회장은 “오늘 골프대회는 많은 분들의 협조 속에 개최되어 화합을 다지는 최적의 날씨였다. 골프를 통해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이를 계기로 숭실 구성원 간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이임수 총동문회장은 “좋은 날씨에 한마음으로 골프대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학교는 총장님과 새로 취임하신 이사장님을 비롯해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합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문회에서도 122년 역사상 처음으로 숭실 대표를 구성하는 숭실리더스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숭실 내에서 사회적 리더를 육성하고, 숭실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초석을 만들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도 함께 숭실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어 주실 것으로 믿고, 앞으로 모교발전을 위하여 동문회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 협조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최고학번 참가자인 박광준(철학 60학번) 법인이사장은 “숭실인 한마음골프대회에 참석해주신 동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숭실 여러 동문들이 한마음이 되어 뜻을 모아 숭실 발전에 보탬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골프를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학교 발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격려사를 전했다.

황준성 총장은 “제10회를 맞는 숭실인한마음골프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현재 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 속에서 숭실대학이 경쟁력 있는 대학,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육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양적 측면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끌어가는 패러다임으로 전환,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며 ‘함께‧같이’ 꿈꾸고 노력할 때 아무리 외풍이 불어오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기독교 대학, 최초에서 최고로 만들어가는 숭실이 되도록 법인이사회, 총동문회와 함께 학교 구성원들 모두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덕실 법인이사는 “벌써 열 번째 골프대회를 맞이했다. 골프대회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동문 간 화합하고 친목하고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대학이나 나라나 국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용기를 갖고 발전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심영복 (재)숭실대장학회 이사장은 “10회를 맞이하는 숭실인한마음골프대회와 더불어 (재)숭실대장학회도 설립 10주년이 되었다. 5억에서 출발하여 현재 기본 자금이 12억, 그동안 총 600명에게 7억5천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도 개교 122주년을 맞이해 ‘후배에게 122시간 선물하기’ 122만원 특별장학금을 100구좌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는 동문들 위주의 장학금 모금에서 노조, 비 동문 교수님, 생초 교회 등 기부자들도 확대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병희 총동문회 골프회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이봉운(행정 85학번, 68타), 김지영(AMP 1기, 73타)동문이 남‧여 메달리스트를 수상하였고, 개인 종합우승(신페리오방식)은 이현주(경영대학원)前 경영대학원 동문회장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장태훈(경영대학원), 고경미(중소기업대학원) 동문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1회부터 10회까지 모두 참가한 심영복 (재)숭실대 장학회 이사장, 정병희(경제 85학번)동문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됐다. 이날 경영대학원은 단체 우승뿐 아니라 25명 참석으로 최다 참가 단체상을 수상하였으며, 전기과 동문회가 단체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모금을 통해 1백40여 만 원의 기금이 모금되었으며, 사전 모금과 현장약정을 통해 장학금 1,764만 원, 총동문회 발전기금 1,430만 원 등 총 33,342,000원이 모금됐다.

한편, 숭실인한마음골프대회는 골프를 통해 숭실구성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후배사랑 장학 기금, 12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모금 등 숭실 발전에 이바지해오며 참여 동문들이 숭실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10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총동문회 (alumni@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