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숭실대 전국 고교생 백일장 당선작 발표

2017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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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숭실대 전국 고교생 백일장 당선작 발표

– 시와 소설 부문에서 각각 ‘쓰레기통’과 ‘스마트폰’을 주제로 진행

 본교는 7월 27일 제8회 숭실대 전국 고교색 백일장 당선작을 발표했다. 대상으로 인천여자상업고 3학년 허수현 양의 시 <그림자 쓰레기통>이 당선됐다.

 이번 백일장은 시와 소설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시 부문에서는 ‘쓰레기통’이라는 주제로 소설 부문에서는 ‘스마트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이외에 부문별 우수상 4명 명 등 총 6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본 행사는 신문방송국이 주최하고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본선 진출자 100명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승복 신문방송국 주간교수를 비롯하여 엄경희 교수, 이찬규 교수, 이경재 교수, 조경란 교수가 참석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 당선작인 <그림자 쓰레기통>은 “내면적 깊이가 실제성을 확보했으며, 수사가 생존과 연결되는 지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개성적 깊이를 느낄 수 있으나, 그 깊이를 형식화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을 수상한 허수현 양에게는 50만 원의 상금과 본교 예체능 우수인재(문학) 전형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또한 문예창작전공에 입학하게 될 경우 첫 학기 등록금의 반액을 면제 받는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에는 김해인(소하고) 학생이, 소설부문 우수상에는 정현주(고양예고), 조정빈(고양가좌고) 학생이 수상했으며, 시 부문 우수상에는 김혜준(안양예고), 김승원(데레사여고)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최우수상 김해인 학생의 소설 <문자메시지>는 “꾸밈없는 정직함으로 매끄러운 작품을 완성하였고 정확한 문장과 안정된 구성이 돋보이는 글”이라는 평을 얻었다.

 심사위원은 우수상 수상작들에 대해 “고등학생으로서의 솔직함과 순수함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돋보인다”고 칭찬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