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고용노동부 장관에 숭실대 대학원 이정식 동문 취임

2022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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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사진=고용노동부)>

 

제9대 고용노동부 장관에 숭실대 대학원 이정식 동문 취임

 

이정식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새 정부가 국민께 약속드린 주요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노와 사,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부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노동시장 변화 흐름에 대응하고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주무부처로서 고용노동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국민이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하고 ‘공정’한 노동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확산을 위한 산재 예방 노력을 강화하고, 산재를 획기적으로 감축시킬 수 있는 로드맵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사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생활 균형을 위해 유연근무 활성화 등 일하는 문화를 바꾸어 나가고 노사가 자율적으로 근로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별·나이에 관계없이 국민 모두가 일자리를 통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효율화하고 대상별 맞춤형 취업지원과 생애주기별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장관은 숭실대 노사관계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숭실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중앙연구원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처장을 거쳐 2017년에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한 노동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