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이 인문학을 하는 시간이다”
<생각하는 인문학> 이지성 작가 초청 저자강연회
중앙도서관은 9일 저녁 7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생각하는 인문학>을 쓴 이지성 작가를 초청해 4월의 저자강연회를 개최했다.
이지성씨는 베스트셀러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 다양한 인문학 책을 써온 작가로, 이날 교수·직원·학생 등 100여명의 청중들에게 최신작 <생각하는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지성 작가는 “학생들이 대학에 와서 시험과 취업 준비 때문에 인문학을 접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학시절은 공부하는 인문학, 스펙용 인문학이 아닌 ‘생각하는 인문학’을 배우고 실천할 때임을 명심하자”고 말했다.
또 “인문학의 시작은 교육이며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교육하는 순간이 인문학을 하는 시간이다”라고 하며 ‘자기교육(self-education)’의 개념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마트폰, PC, 텔레비전을 잠시 꺼두고 문학과 함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고 권하면서 청중들과 “인문학, 나를 위해 실천하라!”는 구호를 외친 뒤 강연을 마쳤다.
홍보팀 학생기자 박하령 (글로벌미디어학부 3학년, haryungp@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