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최자영)와 한국기업가정신센터는 5월 28일(목)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 강의실에서 ‘Global Start-Up and Youth Entrepreneurship’를 주제로 제4회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매달 성공한 기업인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번에는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의 오덕환 센터장과 프로튜어먼트 송준호 대표가 참석해 특강을 전했다.
1부 강연을 맡은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손 드세요”라고 질문하며 "현재 전 세계가 Global Start-Up에 열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글로벌창업을 많이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창업하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국내 시장을 노린다. 국내에서 기반을 충분히 닦고 해외로 진출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시장은 처음부터 타켓팅 하지 않으면 진입하기가 힘들다”고 조언했다.
또 현재 한국 기업들의 문제점으로 "기업가정신과 다양성이 부족하다"면서 “기업가 정신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스스로 계속 배워야 하며 필요하다면 멘토를 정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창업에 관심 있는 숭실대 학생들은 언제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개하며 마무리했다.
2부에는 프로튜어먼트 송준호 대표가 ‘현실적인 대학생 창업’에 대해 강연했다. ‘프로튜어먼트’는 프로를 지향하는 아마추어들을 위한 매니지먼트 회사로 전 직원이 대학생들이다. tvN 창업 프로젝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에서 2등에 올랐고 인기 가수 악동뮤지션을 발굴해내는 성과를 올렸다.
송 대표는 먼저 “숭실대 여러분, 창업을 할 때 대학생 신분을 적극 활용세요”라며 정부나 기업들이 후원해주는 대학생 창업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꼭 활용할 것을 권했다.
또, "20대의 진정성과 순수성으로 많은 기업가를 만나고 경험과 실전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가정신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직접 경험하고 부딪히면서 얻을 수 있지 공부만으로는 얻을 수 없다. 현장에서 배우는 공부가 창업의 힘’이 되므로 대학생들의 발로 뛰는 창업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1학기 중 네 차례 열린 기업가 정신 콘서트는 방학 후 9월에 재개될 예정이다.
홍보팀 학생기자 이언주 (행정학부 4학년, ruve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