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10주년 기념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숭실인의 밤’ 개최
숭실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서만선)는 10월 10일 오후 7시 롯데호텔(서울 소공동)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숭실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순 이사장, 이효계 총장, 서만선 총동문회장과 <가고파> 등을 작곡한 ‘살아있는 가곡의 전설’ 김동진 선생, 평양 숭실 졸업생인 김준민 선생, 설립자 베어드 목사의 유족인 Mary Anna Anderson 가족, 미주동문 43명 등 500여 명의 내외빈과 동문들이 참석했다.
<▲사진/ 숭실대 설립자인 베어드 선교사의 딸 Mary Anna Anderson(87)여사와 김용헌 신시내티대 교수(경영 59)>
이날 행사 제1부는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의 사회와 박종순 숭실대 이사장의 설교로 진행된 기념예배로 시작됐다. 제2부는 기념식으로 서만선 총동문회장의 환영사, 이효계 총장의 격려사, 이삼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축사, 자랑스러운 동문인상 시상, 경과보고, 케익절단 및 건배제의 등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가수 조영남 등이 함께한 만찬 및 축하공연으로 꾸며졌다.
<▲사진/ 축하공연하는 웨스트민스터 합창단>
서만선 총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속적인 장학기금 모금으로 재단을 설립하여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효계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6만여 숭실 동문을 대표하여, 참석한 모든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 모교가 발전하여 숭실을 빛내는 후배들이 계속 배출되도록 학교를 위해 헌신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 자랑스러운 숭실 동문인상을 수상한 김운렴(가운데)동문과 김선태 목사(오른쪽)>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운렴 동문(경제 55, (주)아식스스포츠 회장)과 김선태 동문(철학 62, 실로암안과병원 원장)이 ‘자랑스러운 숭실 동문인상’을 수상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