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제57차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2014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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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제57차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지난 11일 저녁 숭실대 총동문회는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제27차 정기이사회 및 2014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사회를 맡은 이구억 동문회 사무총장의 성원보고와 김광영 부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원의 회장이 개회를 선언하였다.

  이 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도 참석해 준 임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 28대 동문회의 지난 1년간의 성과들을 나누고 서울재건 60주년을 맞은 올해 동문회의 더 큰 발전을 기약하고 준비하는 자리”라고 모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축사를 위해 자리에 참석한 한헌수 총장은 “이사회 개최를 축하하고 지난 1년간 동문회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후원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 학교 동문수와 재학생수가 각각 8만명과 1만 7천명을 넘어설 만큼 크게 성장한 데는 동문들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현재의 재단이사회와 학교운영이사회의 과반수 이상을 동문 출신들이 맡고 있어 숭실의 현재와 미래가 실질적으로 동문들의 손에 달린 시대가 왔다. 많은 대학들이 구조조정 등 생존의 시험대에 오른 지금, 동문들의 단합된 힘과 지혜가 더욱 절실하다. 고난과 시련의 터널을 지난 후 Top 10 대열 진입과 평양숭실 복원의 꿈을 마침내 이룰 단단한 기반을 다지는 한해로 함께 만들어 보자”고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계속해서 법인파송이사와 대학평의원회의 업무보고, 감사보고, 안건심의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이덕실 이사장은 장학회 현황보고를 통해 동문 위주의 모금 운동을 점차 비동문과 재학생들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임 법인파송이사 선거 결과 올 2월말로 기독교학과 교수직에서 정년 은퇴 예정인 박정신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다. 박 후보는 투표 전 출마의 변을 통해 “더욱 엄정해진 평가와 구조조정이라는 대학교육 현실 앞에서 이사회, 총동문회, 대학본부 등 모든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만 역동숭실의 힘으로 위기를 돌파해 도약숭실, 새로운 숭실로 거듭날 수 있다. 제가 가진 국제교육경험, 국제관계망, 정치경제·사회문화·기독교회계 네트워크 등 모든 자원을 살려 숭실 재도약에 열정적으로 헌신하겠다”고 하고 “소신있게 동문의 뜻을 전달하는 파송이사가 될 것과 향후 10년 약 1/3 수준으로 줄어들 학교 재정 문제의 해결, 세계의 기독교 대학을 망라하는 본부기지로 국제화된 재단이사가 될 것” 등을 약속하였다. 당선 직후에는 감사의 소감과 숭실인들의 뜨거운 학교사랑과 열정을 따라 학교를 섬기며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