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학부 김동은 학생의 발명품 ‘Carry Wear’
대만국제발명전시회 동상 및 4개 특별상 휩쓸어
컴퓨터학부 12학번 김동은 학생의 발명 아이디어(‘발광기능과 함께 손목통증을 줄일 수 있는 유모차 부착기구’, 일명 Carry Wear)가 ‘2014 대만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동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동은 학생은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TWTC)에서 열린 2014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 한국발명진흥회 소속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본상인 동상을 비롯해 이탈리아발명협회 특별상, 태국발명협회 특별상, 카타르 AGRI GREEN 기업 특별상 등 총 4개의 국제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 수상자가 한 가지 출품작으로 본상 외 특별상을 4개까지 동시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전한다.
대만 특허청이 주관해 올해로 10회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22개국 1,000여 점의 발명품들이 출품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관들이 혁신성, 시장성, 기능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 김동은 학생이 관람객들에게 ‘Carry Wear’를 직접 시연하고 있다.
▲ ‘Carry Wear’ 전시용 부스가 차려졌다.
김동은 학생은 “유모차를 끄는 상당수의 엄마 아빠들이 손목 통증을 호소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유모차 손잡이 부분에 보조기구를 부착해서 통증을 줄이고 이동과 운전도 편해지도록 고안했다."고 하며 "전시회 기간 동안 많은 외국인 사업가와 Buyer들이 특허 판매를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실제 상용화되어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