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소속 학생, 전국 흥사단 대학생 통일토론대회 전국 2위 쾌거

2018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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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소속 학생, 전국 흥사단 대학생 통일토론대회 전국 2위 쾌거

 본교 토론동아리 만장일치(지도교수 베어드교양대학 박삼열 교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학과 3학년 범문영 학생이 지난 7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개최한 제3회 전국 흥사단 대학생 통일토론대회에 참가, 통일부장관상(전국 2위,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이사장 류종열)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통일부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본 대회에 참가한 범문영 학생은 △2016학년도 제1회 독서토론대회 우승 △2017 충북인재토론대회 준우승 △2018 인구토론대회 3위(우수상) 등을 수상하였고 현재 본교 토론동아리 만장일치에서 정보국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와 중앙대 재학생과 함께 ‘압도’라는 팀(상대팀, 청중을 비롯하여 토론 전체를 압도하겠다는 뜻)으로 본 대회에 참가한 범문영 학생은 예선에서 ‘한반도 평화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본선에서 ‘한반도는 1국가 2체제로 통일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각각 토론을 펼쳤다.

 대회를 마친 범문영 학생은 “2박 3일 동안 체력적, 정신적으로 결코 쉽지 않았지만 우리 학교에서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교육을 하는 통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다. 또한 현실적인 통일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통일의 원동력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다”며 “비록 결승전에서 졌지만,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끼고 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토론의 기본은 상대를 배려하는 경청의 자세란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