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동아리 ‘만장일치’, 2021 세계한국어토론대회에서 우승

2021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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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Zoom)으로 개최된 토론대회에서 debatarians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토론동아리 만장일치(지도 박삼열 베어드교양대학 교수)가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5월 30일 온라인(Zoom)으로 개회된 디베이트코리아오픈 토론대회 결승에서 연세대를 꺾고 우승한 것이다. 본 대회는 디베이트코리아(의장 오상진 아나운서)가 주최한 영국 의회식 국제 영어 토론대회다.

 

정원일 학생(철학과 4), 홍무열 학생(정보사회학과 4), 이선우 학생(정치외교학과 3)으로 구성된 debatarians팀은 <본 의회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조 및 사용을 금지하겠다>라는 주제로 결승에 나섰다. 토론 30분 전 주제가 공개되는 즉흥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연세대 YDT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으며 홍무열 학생은 베스트 스피커상을 수상했다.

 

팀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을 할 기회가 많이 없어졌는데, 온라인으로나마 교류하며 즐겁게 토론할 수 있어 즐거웠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토론이 높은 수준으로 진행됐고 알찬 피드백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박삼열 교수는 “만장일치가 2011년부터 수상한 상이 62개에 달한다”며 “영국 의회식 토론형식의 특징을 반영한 SSU 토론모형으로 평소 열심히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매번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만장일치 동아리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만장일치는 지난해 열린 ‘제5회 겨레얼살리기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에서 대상, 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