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발행 학술지 『기독교와 문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선정

202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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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기독교와 문화』 최근호 표지(사진=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원(원장 장경남)이 연 2회 정기 발행하는 학술지 『기독교와 문화(Christianity and Culture)』가 지난 12월 20일(금)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학술지평가 결과에서 ‘등재 학술지’로 최종 선정됐다. 등재 후보지로 선정된 지 불과 2년 만의 성과다.

2022년 등재 후보지 선정 당시 『한국기독교문화연구』라는 제목으로 발간되던 해당 학술지는, 2023년 3월 연구 분야 확장을 위해 『기독교와 문화』로 제호를 변경하고 한 달 뒤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승인을 얻었다. 이후 기독교 문화뿐만 아니라 인문학 전반으로 논문 투고 대상을 확대하고, 숭실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서 수행된 연구 성과의 축적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등재 학술지’ 선정으로 숭실대학교 인문학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장경남 원장은 “이번 등재지 선정을 발판으로 기타인문학 분야에서 내실을 다져 향후 ‘우수 등재학술지’로 발돋움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구원 산하 연구사업의 분야를 특성화해 본 학술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수 연구성과의 확산과 환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1967년 설립된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와 1986년 설립된 ‘기독교사회연구소’가 병합돼 2008년 설립된 숭실대학교 부설 인문과학연구원 산하 연구기관이다. 2018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 선정되며 2019년 총장 직할기관으로 승격됐다. 연구원은 학술지 『기독교와 문화』가 동·서양 문화 전반으로 영역을 넓혀 융복합 인문학 연구를 활성화하고, 한국학의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 학술지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