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학부 길아라 퇴임교수, 기금 출연 약정 및 숭실아너스클럽 가입

2019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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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부 길아라 퇴임교수, 기금 출연 약정 및 숭실아너스클럽 가입

 본교 컴퓨터학부(학부장 홍지만) 길아라 퇴임교수는 지난 2월 22일(금) 오후 2시 총장실에서 발전기금(컴퓨터학부 신우회 장학금) 1억 원을 출연 약정하고 영예로운 숭실아너스클럽의 회원이 되었다.

 △환담 및 기도 △인증식 및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준성 총장을 비롯해 컴퓨터학부 김석윤·신용태·박동주·이정진 교수, 윤형흔 팀장이 배석했다.

 길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본교의 발전을 위해 △정보과학대학 발전기금 △숭실발전기금 △IT대학 발전기금 △컴퓨터학부 장학금 등을 출연해 총 3,145만 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이날 길 교수가 약정한 기금 1억 원은 컴퓨터학부 신우회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준성 총장은 “본교를 향한 길 교수님의 아낌없는 사랑에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드린다. IT대학이 4차 산업에 앞서가면서 학교에 큰 힘이 되어주시니 존경스럽고 든든하다”며 “저 역시도 학교를 대표하는 총장으로서 기독교 정체성을 가지고 지켜야 할 것을 고수하며 선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길 교수는 “오랜 인연을 맺고 지내오던 학교를 떠난다니 서운하기도 하며 부족한 저를 잘 따라주었던 컴퓨터학부 신우회 학생들이 눈에 밟혔다. 이번 기금 출연은 우리 사회에서 마음을 쉽게 나누기 힘들어하는 본교 중국 유학생들과 탈북자 학생들을 위해 약정을 결심했다”며 “본교 컴퓨터학부를 포함해 모든 학과가 기독교의 정체성을 갖고 모임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숭실의 자랑스러운 역사 속에 하나님의 임재가 임했듯이 기독교 가치를 향한 학교의 이념과 뜻이 학생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길 교수가 가입한 숭실아너스클럽은 본교 발전기금 1억 원 이상의 고액을 기부한 기부자 모임으로 후원자를 예우하고 본교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 5월 25일에 창립되었다.

홍보팀 (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