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문화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2011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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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본교 김광명·김명배·이성훈·이혁배 교수 저서 높은 학술적 가치 인정받아

본교 교수들의 저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부는 5월 18일 철학·종교·사회과학 등 10개 분야의 도서 389종을 ‘2011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본교에서는 김광명 철학과 교수의 ‘인간의 삶과 예술’(학연문화사), 김명배 베어드학부대학 교수의 ‘한국 기독교사’(북코리아), 이성훈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의 ‘해녀노젓는소리 연구’(학고방), 이혁배 베어드학부대학 교수의 ’한국 기독교윤리 쟁점‘(동연)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상단 사진 왼쪽부터)

김광명 교수의 ‘인간의 삶과 예술’은 예술을 통한 인간 이해의 맥락에서 인간 존재와 삶의 문제를 밝히려는 인간의 성향과 존재 가치, 인생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김명배 교수의 ‘한국 기독교사’는 세계 교회사 전통에 비추어 에큐메니칼 시대에 상응하는 교회사 연구방법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성훈 교수의 ‘해녀노젓는소리 연구’는 제주출신 해녀들의 생애와 그들이 부르는 ‘해녀노젓는소리’를 2000년부터 연구조사하여 담아냈다. 이혁배 교수의 ‘한국 기독교사’는 정치, 경제, 대중문화, 여성, 스포츠, 교회, 가정 등 다양한 분야와 관점의 기독교윤리를 다루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지원사업은 국내 학술 출판 시장 활성화를 위해 19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출판 진흥 정책사업으로 철학·예술·사회과학 등 총 10개 분야의 우수 도서를 선정하고 이를 구입 배포한다.

이번에는 작년 4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국내에서 초판된 학술도서 중 3246종을 대상으로 70명의 심사위원이 1개월간 심사해 총류 8종, 철학 21종, 종교 15종, 사회과학 147종, 순수과학 15종, 기술과학 75종, 예술 16종, 언어 18종, 문학 43종, 역사 31종 등 10개 분야 389종을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했다.

문화부는 선정된 도서에 총 40억 원을 투입, 1종당 1000만 원 규모로 총 24만 여권을 구입해 공공·병영·전문 도서관 등 970여 개소에 배포한다. 선정도서는 우수 도서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으며 선정 목록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www.kp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보팀 우희덕(woogun@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