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송파구와 책 읽는 대한민국 조성을 위한 MOU체결

2012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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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EBS, 송파구와 책 읽는 대한민국 조성을 위한 MOU 체결
– ‘책 읽어 주는 택시’ 등 생활독서운동으로 시민들의 큰 반향 기대돼

숭실대학교 야경

▲ 오른쪽부터 김대근 숭실대 총장, 곽덕근 EBS 사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펼쳐가는 숭실대학교가 독서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평을 계속해서 열어가고 있다. 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와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곽덕훈 사장),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7월 2일 오전 EBS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책 읽는 대한민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 및 교육,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본교 김대근 총장은 "숭실대학은 1897년 설립 이래로 인문학적 토양이 매우 두터운 대학으로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독서 명문대학"이라며 "어제 50년 만의 가뭄에 해갈의 단비가 내렸듯이 책 읽는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세 기관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면 의미 있는 범국민 독서운동으로 확장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대한민국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 및 교육·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사업은 △책 읽는 대한민국 문화조성 사업, △책 읽어주는 택시 운영 및 문화 확산에 관한 사업,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사업 등이다.

미국 콜로라도 푸에블로 주립대

 ‘책 읽어주는 택시’란 택시 안에서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를 틀어줘 승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도록 해 독서인구의 저변확대 및 전 국민 인성함양에 기여하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참여하는 택시 기사들에게 숭실대는 인문학적 소양 교육을,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자녀교육에 필요한 EBS 교재를 제공하고 송파구청에서는 기사들에게 제복 등을 지급한다는 계획으로 7월 말부터 본격적인 협력사업에 들어간다.

프랑스 리토랄오팔코스트대

 이번 협약은 교육방송 EBS의 ‘책 읽어 주는 택시’ 등 여러 프로그램에 숭실대의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노하우를 접목시키고, 송파구의 생활실천 사례로까지 확장되어 ‘책 읽는 나라 대한민국’ 만들기 운동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팀장 김지현 (kimjh@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