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홍보 영상 ‘더 그레이트 숭실(The Great Soongsil)’

2022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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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홍보 영상 ‘더 그레이트 숭실(The Great Soongsil)’

▼ 청각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위해 마련한 대체텍스트입니다.

Intro

 

#1 법무법인 세종 박샛별 변호사

지금 공부가 힘들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사회에 나가면 사회공부는 더 힘든 것 같아요.

 

#2 CBS 기독교방송 신지혜 아나운서

사실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건 이를 악물고 참는 수밖에 없거든요.

 

#3 숭실대학교 영화예술전공 김민주 학생

제작비 모자랄 때는 방학 중에 바짝 벌어놓고 그래도 모자라면…

 

#4 숭실대학교 수학과 심은하 교수

사실은 잔소리를 하고 싶은데 잔소리하면 안 되니까.

 

 

Interview

 

#1

CBS 기독교방송 / 아나운서

화학공학과 87 / 신지혜

 

반갑습니다. 저는 숭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CBS 아나운서 신지혜입니다.

 

  1. 아나운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아나운서 하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는데

단순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하실까요?

저는 ‘신지혜의 영화음악’이라는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진행을 합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프로듀서의 일과 DJ 일을

같이 겸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는데요.

오프닝 원고도 아직까지 제가 쓰고 있고

사실은 아나운서가 하는 일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많죠.

 

  1. 숭실대로부터 받은 영향은?

 

숭실대학교는 저에게 진로를 결정해 준

혹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려준

혹은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그런 동반자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네요.

 

숭실대학교 화학과에 입학을 해서

나름 내가 화학을 전공하니까 이 전공을 잘 살려서

또 교직도 있으니까 교사로도 나갈 수 있겠다,

정도의 마음을 가지고 왔는데

그만 1학년 봄에 공고를 보고 말죠.

SSBS 숭실대학교 방송국에 국원을 모집한다는 공고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저의 어떤 인생의 향방을 가른 게

바로 그날이 아니었나 싶은데

그렇게 저는 숭실대학교 방송국 기자로 일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방송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그리고 평생에 걸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이것이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숭실대학교 방송국을 통해서 많은 영향을 받았죠.

 

 

#2

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 / 교수

글로벌미디어학부 05학번 / 이정진

 

저는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디어학부를 2010년도에 졸업한 이정진이라고 합니다.

 

  1. 어떤 연구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사람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각미디어,

가상현실이라든지 아니면 특수한 상영관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연구해왔고요.

지금은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새로운 인터렉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1. 스크린X는 어떤 기술인가요?

 

스크린X(ScreenX) 같은 경우에는 제가 박사 과정에 있을 때

CGV와 같이 공동으로 연구했던 기술인데요.

극장 정면 말고 옆면에도 영상이 나오게 하는 그런 기술입니다.

그래서 관람자들이 실제 영화 속에 들어가서 영화를 체험하는 것 같은

그런 효과를 줄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 글로벌미디어학부의 학생에서 교수가 된 소감은?

 

학생 때는 좀 내향적이지만 저희 학부를 되게 사랑하는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학부에서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가르치거든요.

공학도 가르치고, 디자인, 예술 다양한 것들을 가르치는데

그런 것들을 배우는 게 정말 즐거웠고요.

그렇다 보니까 많은 가능성들을 탐색할 수 있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제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본인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주고 싶고요.

그러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3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 / 관장

사회사업학과 89학번 / 신혜정

 

안녕하세요. 저는 신혜정입니다.

1989년도에 숭실대학교에 입학했고요. 1993년도에 졸업을 했습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졸업을 하고 사회복지사로 복지 현장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고요

지금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장으로 재직을 하면서

복지 현장에서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실천가, 사회복지사입니다.

 

제가 일하는 복지 현장은 지역사회복지 실천 현장입니다.

종합사회복지관이라고 해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돕는 일을 하거든요.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는 일도 하고

문제가 있는 자들을 치료하는 그것을 잘하기 위해서

지역사회의 자원을 찾아내고 동원하고 또 연계하는 일도 하고요.

지역 주민들이 더불어서 함께 공동체적인 사고를 갖고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그러한 일도 하고 있습니다.

 

 

#4

배우

경영학과 90학번 / 정석용

 

  1.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한 소감은?

 

오늘 오랜만에 학교를 와봤는데

사실 동아리에서 연극할 때 가끔 일 년에 한두 번씩 왔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사회가 좀 그렇다 보니까 한 3년 만에 온 거 같은데

친구들 몇 명 만났는데

역시 친구들이 밝고 저희 때보단 공부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공부를 좀 등한시했었는데

 

  1.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마디

 

전 과도 중요하지만 경험을 많이 해봤으면 좋겠어요.

동아리 활동이라든지

봉사활동 그런 걸 하면은 사회생활에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제가 숭대극회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그분들 대부분 직장 생활하는 데

동아리 활동도 많이 도움이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그쪽에 대해서 조언을 하고 싶어요.

공부도 열심히 해야 되겠지만

동아리 활동 이런 것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5

숭실대학교 / 학생

영화예술전공 18학번 / 김민주

(영화 ‘성인식’ 2020년 칸 국제영화제 초청)

 

  1. 영화를 찍으면서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독립 영화다 보니까

한정된 자본으로 펼치고 싶은 그런 것들은 되게 큰데

타협해야 되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런 때가 속상할 때도 있지만 근데 또 그 스케일에 맞춰서

그럼 내가 원하는 퀄리티 영화의 느낌까지 올라오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스태프들과 선생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하거든요.

그럼 그렇게 했을 때 예상 외로 또 새로운 느낌의

더 좋은 영화가 나오기도 해서

사실 힘들면서도 아름다운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영화 작업을 하는 영화과 학생으로서는.

 

 

 

 

#6

법무법인 세종 / 변호사

정치외교학과 11학번 / 박샛별

 

안녕하세요. 저는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2015 년도에 졸업한 11학번 박샛별입니다.

 

  1. 변호사 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법무법인 세종의 국제중재팀의

4년 차 미국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요.

세종의 중재팀에서 건설, 분쟁 그리고 계약,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국제적으로 큰 규모의

국제중재 사건들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1. 숭실대로부터 받은 영향은?

 

숭실대학교는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쌓을 수 있었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재학 시절 여러 가지 지원 그리고 기회들이 많았는데요.

저는 정치외교학과와 국제법무학과를 복수 전공하였는데요.

정치외교학과에서는 해외 탐방 또는 해외 학생들과의 토론회

그리고 각종 여러 소모임 활동 등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었고요.

국제법무학과를 통해서는 모의재판 등의 참가를 통해서

보다 많은 법률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요.

미국 변호사이신 외국 변호사님들을 통해

로스쿨과 같은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법률 수업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7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 교수

숭실대 컴퓨터학부 96학번 / 박노성

 

안녕하세요. 저는 숭실대 컴퓨터학부를 2003 년도에 졸업을 하고

지금은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에서 많은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수업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박노성 교수라고 합니다.

 

  1. 인공지능은 어떤 기술인가요?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사람의 지능적인 활동을 모사하는

그러한 총체적인 기술을 의미하고요.

그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기술은

여러 가지 데이터나 경험으로부터 지식을 쌓고

핵심 패턴을 파악하는 기계 학습이나 딥러닝 기술이

그러한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기술이 되겠습니다.

 

  1. 숭실대의 미래는 어떨 것 같은가요?

 

숭실대는 컴퓨터라든지 여러 핵심적인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학교고요.

실제로 제가 알고 있는 우리 컴퓨터학부의 여러 선후배님들을 봐도

미국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에서 교수를 하신다거나

또는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에서 교수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여러 산업계에서 큰 성공을 하신 분들도 계신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동문들의 이러한 큰 성공들이

숭실대 또는 숭실대 컴퓨터학부의 밝은 미래를 대변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8

숭실대학교 수학과 / 교수 / 심은하

 

  1. 어떤 연구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숭실대학교 수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이고

학생들에게 주로 응용수학 분야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연구 분야로서는 수리생물학의 한 분야인

감염병의 확산과 중재 방안을 수학을 통해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하는 연구 분야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작년 교수님의 코로나19 연구가 화제가 되었는데요?

 

코로나 상황이 시작되고 나서 이게 얼마나 빨리 퍼지느냐를 알기 위해서

확산력을 수치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나라마다 상황이 다르고 접촉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해외에서 측정한 수치를 국내에 그대로 적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국내 데이터를 이용해서 코로나 시작하고 얼마 안 지나서

굉장히 빠르게 재생산지수를 측정을 하였고,

이것을 이용해서 얼마나 빠르게 확산이 될지

예측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해외 저널에 이것을 발표를 하였는데

이후에 700 회 이상 인용이 되었고

따라서 후속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9

로앤택스파트너스 / 대표 세무사

기계공학과 96학번 / 문재완

 

까꿍 까까꿍~ 안녕하세요.

저는 문재완 세무사라고 합니다.

현재는 세무법인 로엔텍스파트너스의 세무사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1. 세무사 공부는 어땠나요?

 

참고로 세무사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계시는 분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세무사는 능력이나 적합한 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엉덩이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한 5년간 공부를 했어요.

엉덩이로 깔고 앉아서 공부했기 때문에 노력이 먼저 수반이 돼야 할 것 같고

그 다음에 세무사를 합격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좀 더 뚜렷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도전해 볼 만한 영역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적극적으로 저는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1. 요즘 예능 프로에서 자주 보입니다.

 

전문가는 라이센스를 땄다고 전문가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그냥 라이센스를 취득한, 자격증을 가진 사람인 거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수많은 공부와 노력, 경험 이런 것들이 쌓여야 되는데

아직은 제가 가진 실력에 비해서 너무 유명해져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것도 사실은 하나의 어떤 인생에 있어서

또 즐거운 경험이라고 생각을 하고

요새는 되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10

한국마이크로소프트 / 상무

컴퓨터학부 94학번 / 신용녀

 

안녕하세요.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를 1999년에 졸업한 신용녀라고 합니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NTO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1. 하시는 일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NTO(National Technical Officer)라는 역할은

각국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기술적인 트렌드,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어떤 기술들이 주목받는지를 보고

이것들이 산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

어떻게 하면 어드레서블 마켓을 열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 퀀텀 컴퓨팅이라든지 AI 기술들,

특히 클라우드 기반에서 운영되는 여러 가지 하이테크 기술들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고 또 방향을 찾아가는 자리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숭실대학교로부터 받은 영향은?

 

숭실대에서 배웠던ㅡ 제가 학부 동안 공부했던 많은 기초 지식들이

제가 사회적으로 역할을 하는 데 많은 기본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제가 지금 익히는 기술들 그리고 하는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더군다나 우수한 교수님들 그리고 하이테크 기술의 선도에 있는 교수님들께

많이 배움으로써 제가 지금까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11

숭실대학교 축구단 / 감독

생활체육학과 03학번 / 김영무

 

최초의 대학 숭실대학교에서 축구단 감독을 맡고 있는 김영무 감독입니다.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숭실대학교 감독을 맡고 있어서 영광입니다.

 

  1. 요즘 U리그 성적이 좋던데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숭실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축구로서는 그렇게 유명하진 않았지만

제가 숭실대학교에 들어와서 최선을 다해서 후배들과

그리고 선배들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숭실대학교가 축구로 최고의 대학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모교애가 되게 강하고요.

후배들도 열심히 저를 따라줘서

이 숭실대학교가 미래에 있어서

축구로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2

숭실대 ROTC / 사관후보생

기독교학과 19학번 / 김가현

 

  1. 지난 4년 함께 공부하는 학우들에게 한 마디

 

‘청춘이니까 괜찮다’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입학한 지 어느덧 4년이 되어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대학생이 유일하게 학생이기도 하면서 성인이기도 한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생이라는 보호 아래서 때로는 실수를 해보기도 하고

성인이어서 할 수 있는 경험들도 해봤던 것 같은데

청춘이니까 그래도 용서되는 시기였던 것 같고

청춘이어서 할 수 있었던 경험들이 값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동기들이나 숭실대 학우들 모두 청춘이니까

열심히 그리고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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