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김광명 명예교수, 김범 교수 저서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선정

2021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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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세종도서’에 본교 철학과 김광명 명예교수의 「다시 생각해보는 예술(학연문화사)」, 「비판기 이전 저작 III (1763~1777)(한길사)」과 금융학부 김범 교수의 「투자론: 가치투자와 자산운용(지필미디어)」이 학술부문에 지난 7일 선정됐다.

 

「다시 생각해보는 예술」은 총 13장으로 구성, ‘생각’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김광명 명예교수는 “예술에 대한 생각은 삶을 위한 여러 생각으로 수렴된다. 예술은 ‘개인의 삶과 공동의 삶’을 위한 의미를 지녀야 하며 궁극적으로 보다 더 나은 삶의 질로 환원되어야 한다. ‘생각’의 출발은 작품의 의미와 해석에 대한 것이며, ‘생각’은 일상의 삶과 일상미학을 다루면서 심화된다”고 설명한다.

 

김광명 명예교수가 역자로 참여한 「비판기 이전 저작 III (1763~1777)」은 칸트의 비판 이전 시기 가운데 1763~77년 사이의 저작을 담은 책이다. 칸트학회에 소속된 전문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수정과 보완작업을 거쳐 내놓게 되었다.

 

김범 교수의 「투자론: 가치투자와 자산운용」은 ‘위험과 수익률의 변천’, ‘투자 프로세스의 이해’, ‘유가증권의 유형’ 등 총 1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국내 유수대학의 재무분야 교수 8인이 참여하여 해당 분야에 대한 저자들의 전문성과 다양한 시각이 반영된 번역서이다. 대학 금융교육의 핵심 중의 하나인 투자론 교육에 변화가 필연적이라는 저자들의 공통된 인식 하에 실재 투자과정에서 요구되는 투자의사결정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원칙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세종도서 선정사업은 출판활동 고취와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학술 부문 400종, 교양 부문 550종을 선정하여 공공도서관, 전문도서관, 작은도서관, 전국 초중고에 보급하고 있다. 2020년엔 3,456곳에 456,364권을 보급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