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 아너스 가족초청 ‘축복과 감사 그리고 나눔의 작은 음악회’

201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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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 아너스 가족초청 ‘축복과 감사 그리고 나눔의 작은 음악회’

– 숭실아너스클럽 대상자 총 80명 중 45명(동반자 포함) 참석

역사로 미래를 여는 대학 숭실의 내일이 갈수록 더욱 밝아지고 있다.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지난 9월 26(목)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교내 한경직기념관 숭덕(崇德)김덕윤예배실에서 ‘숭실아너스 가족 초청 축복과 감사 그리고 나눔의 작은 음악회’(이하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2017년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며 결성된 숭실아너스클럽은 발전기금 1억원 이상의 고액을 기부한 후원자로 구성된 영예로운 클럽이다. 이번 음악회는 숭실을 사랑하고 빛내는 후원자인 숭실아너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숭실의 비전을 공하며 함께 축복하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SBS 강원민방 아나운서 엄지민 동문(글로벌 통상 09)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본교 관계자들과 45명(동반자 포함)의 숭실아너스클럽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오프닝연주 (관현악 전공학생 앙상블 안나(ANNA)) ▲기도(이상춘 법인이사) ▲총장인사 (황준성 총장) ▲축사 (박영립 법인이사, 심영복 (재) 숭실대학교 장학회 이사장) ▲숭실아너스클럽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황준성 총장) ▲숭실아너스클럽 회원인사 (숭덕 김덕윤 권사. 송암재단 김득린 이사장, 김대근 전 총장, 오시영 변호사)가 진행되었고 이어진 <2부> 축하연주 ▲축주(관현악 전공학생 앙상블 안나(ANNA)) ▲축가(소프라노 진수아, 테너 황태경) ▲피아노 연탄 (신민자 교수와 재학생 김보미, 양우성 2중주),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상춘 법인이사의 기도에 이은 인사말을 통해 황준성 총장은 “122주년을 맞이하는 숭실대가 지금까지 발전해 온 것은 이 자리에 모인 숭실아너스클럽 회원님들의 기도와 사랑의 성원으로 이루어졌다”며 “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AI융합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바로 여러분이 숭실 발전의 주인공이시다. 숭실아너스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학교법인 숭실대학교를 대표하여 박영립 법인이사는 “숭실을 사랑하는 분들이 후원해 주신 모교의 장학금이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어 숭실에서 공부하고 사법시험을 패스하여 변호사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며 “사랑의 빚을 갚아 나간다는 마음으로 숭실아너스클럽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심영복(재)숭실대학교 장학회 이사장은 “참석자를 대표하여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총장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숭실아너스클럽이 계속하여 학교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숭실아너스클럽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는 순서에서 황준성 총장은 13명의 신입회원중 참석자 6명(오시영, 정유근(대리참석), 노혜련, 윤준성, 박병진, 김대용)회원 한분 한분에게 직접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숭실아너스클럽 회원인사에서 숭덕(崇德) 김덕윤 권사는 “한경직 목사님과 같은 훌륭한 분을 따라서 걷다보니 이 뜻 깊은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며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대학, 숭실대학교에서 한경직 목사님과 같은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숭실동문인 송암재단 김득린 이사장은 “법인과 총동문회, 학교가 3위 일체가 되어 통일과 평양숭실의 회복을 이뤄내야 한다”며 “대를 이어 숭실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숭실아너스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계속된 회원인사에서 본교 12대 김대근 총장은 “숭실 교정에 들어서며 캠퍼스에 많은 변화가 있어서 정말 반갑고 감사했다”며 “2009년 미국 시카고로 숭실의 설립자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의 따님을 찾아가 숭실의 발전상과 감사의 뜻을 전하였고, 이후 그 따님이 소천하며 남긴 유산을 숭실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감동이 컸었다. 나의 두 아들에게도 숭실아너스클럽 가입을 권하여 삼부자가 계속하여 숭실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회원인사에서 오시영 변호사는 “모교 교수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이제 다시 변호사로 돌아가 숭실로부터 받은 많은 은혜를 갚기 위해 학교에 더 많이 기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숭실아너스클럽의 후원을 통해 한강과 태평양을 건너 세계를 이끌어가는 숭실의 후배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주변의 많은 이들에게 널리 전파하겠다”고 회원인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숭실의 아름다운 음악 전통을 계승한 본교 콘서바토리 성악과 진수아 (소프라노)교수, 황태경(테너) 교수의 축가와 관현악 전공학생 앙상블 안나(ANNA)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더욱 빛났다.

출범 3년차를 맞이하는 ‘숭실아너스클럽’을 통해 숭실발전을 향한 더욱 더 뜨거운 사랑과 후원의 마음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홍보팀 pr@ssu.ac.kr